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유근· 2차장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유명희···현 통상교섭실장 승진
◆…김유근 NSC 제1차장(사진=청와대)
◆…김현종 NSC 제2차장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김유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단장, 제2차장에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유명희 통상교섭실장을 임명하는 등 3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유근 신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충북 청주 출신(63세)으로 육군사관학교(영문학과) 36기로 육군 제8군단장과 육군본부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차장을 거쳐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현종 신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서울 출신(61세)으로 미국 윌브램앤먼선고, 컬럼비아대 정치학과 학사·석사를 거쳐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나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외교통상부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 세계무역기구 상소기구 위원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재직 중이다.
특히 김 차장은 홍익대와 한국외국어대 등에서 통상관련 교수를 지낸 바 있고, 삼성전자 해외법무 사장을 지내는 등 학계와 경제계에 몸을 담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남관표 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공석인 주중국대사로 옮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청와대)
유명희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경남 울산 출신(53세)으로 서울대 영문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과 미국 밴드빌트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행시 35회로 입직 후 대통령비서실 외신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겸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에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