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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거물대리 민가 1채당 공장 50개…"가족 모두 중금속 오염, 죽음의 도시에 산다"

  • 보도 : 2019.02.12 09:01
  • 수정 : 2019.02.12 09:01

김포 거물대리 <사진: KBS2>

◆…김포 거물대리 <사진: KBS2>

김포 거물대리의 열악한 주거 환경이 충격을 자아냈다.

11일 KBS2 '제보자들'에서는 김포 거물대리 주민들이 인근 주물공장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는 24시간 먼지가 뒤덮고 있는 이곳의 실상을 가감 없이 파헤쳤다. 주민들은 "민가 1채 당 공장이 50개가 있다"며 공장에서 쏟아지는 먼지와 매연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공장들은 한밤중 문을 열어둔 채 작업하고 대낮에는 소각을 하는 등 쉴새없이 가동하고 있었다.

현지에서는 새들이 원인 모른 채 죽거나 기형 개구리가 탄생하는 등 건강에도 이상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변들이 속출했다.

주민들은 "가족들이 다 중금속에 오염됐다"며 "우리는 죽음의 도시에 살고 있다"고 울분을 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도 "김포 거물대리의 먼지 입자가 상당히 곱다"며 위험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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