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딧
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9(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통해 공개예정인 LG전자의 G8 씽큐(G8 ThinQ)의 판매가격이 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 계정 livedadevil은 9일(현지시간) LG G8 싱큐의 가격 정보가 담긴 스크린 샷을 공개하고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겠지만 크게 달라지지는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우리 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해 LG G8의 가격정보가 담긴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히며 G8 씽큐 가격은 128GB 버전을 기준으로 1199.99캐나다달러, US달러로는 900달러(약 100만원) 정도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출시된 LG G7 씽큐는 89만8700원, 플러스는 97만6800원으로 100만원을 넘지 않았다.
지난 3년 동안 삼성전자, 애플, 원플러스는 가격을 크게 높인 반면 LG전자는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을 낮추는 정책을 진행해 왔다. 비록 128GB모델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LG전자는 오는 24일 스페인바르셀로나 MWC2019 행사를 통해 G8씽큐와 함께 5G를 지원하는 V50씽큐 공개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사양을 보면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55 프로세서에 고급 얼굴인식 잠금 해제 기능을 지원하는 ToF(Time-of-Flight) 방식 센서가 장착된 3D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노치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후면에는 ToF(3D Time of Flight) 카메라, 사물추적과 페이스ID,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기능 및 AR(증강현실) 기능을 가진 카메라 등 듀얼(2중) 카메라가 장착되는 반면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스캐너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