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사장 사퇴 <사진: MBC>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잇따른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
오 사장의 사퇴는 최근 KTX사고가 잇따르면서 책임론이 제기되자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였다.
11일 코레일 측은 긴급 보도 자료를 내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코레일의 존재 이유"라며 안전한 철도를 강조해 왔으나 최근 연이는 사고로 책임을 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는 3선 의원인 오 사장은 취임 직후 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키는 등 노사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 접수된 사표는 인사혁신처 등을 거쳐 청와대에 전달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결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