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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4등급 허리케인 마이클, 美플로리다 강타…풍속 249km 폭우·해일에 주택·도로 물바다

  • 보도 : 2018.10.11 09:52
  • 수정 : 2018.10.11 09:52
초강력 허리케인 마이클 <사진: KBS>

◆…초강력 허리케인 마이클 <사진: KBS>

메이저급인 4등급으로 세력을 키운 초강력 허리케인 '마이클'이 10일(현지 시각)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 상륙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플로리다 북부 멕시코 비치에 상륙한 마이클의 최고 풍속은 시속 155마일(249km)로, 최고등급인 5등급에 근접한 수준이었다.

센터는 "생명을 위협하는 폭풍과 강풍이 이어지고 있다"며 플로리다 파나마시티의 주택과 도로가 침수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마이클의 직격탄을 맞아 해일이 발생한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은 1851년 이후 최악의 폭풍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플로리다 인근 앨라배마와 조지아 일부 지역에서도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NBC는 플로리다에서 27만 가구, 조지아와 앨러배마에서 모두 5만 가구가 단전됐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 주도인 탤러해시의 앤드루 길럼 시장은 "너무 빨리 위력이 커졌다"면서 "열대성 폭풍에 대비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4등급 허리케인을 맞게 됐다"고 걱정했다.

현재의 이동 경로를 고려하면 마이클은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를 거쳐 주말쯤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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