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 <사진: 기상청>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94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60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39m/s(140km/h),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크기인 제19호 태풍 솔릭이 서북서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솔릭은 21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 22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 23일 오전 3시 목포 남쪽 약 90km 부근 해상, 24일 오전 3시 속초 북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 24일 오전 3시 속초 북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 25일 오전 3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22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으며 23일~24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는 것은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 만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