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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조사받은 김경수 "이젠 특검이 답 내놓을 차례"…인터뷰 도중 폭행당해

  • 보도 : 2018.08.10 08:16
  • 수정 : 2018.08.10 08:16

김경수 폭행당해 <사진: KBS>

◆…김경수 폭행당해 <사진: KBS>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특검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도중 한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폭행을 당했다. 특검은 김 지사와 드루킹 김동원씨를 3시간 동안 대질 신문했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5시20분께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의 두 번째 피의자 소환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전날 오전 9시30분께 특검에 출석한 지 약 19시간 50분 만이다.

의연한 표정으로 포토라인에 선 김 지사는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하게 소명했다"며 "이제는 특검이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진실에 입각해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경남으로 내려가서 도정에 전념하고,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함께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고,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과) 인사 청탁을 주고받은 적 없다는 입장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장 바뀐 게 전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 도중 지지자들을 향해 미소를 짓거나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그러던 중 40대 남성이 뒤에서부터 뛰어와 김 지사의 뒷덜미를 낚아챘다. 남성은 휴대전화로 김 지사의 뒷덜미를 한 차례 내려 찍은 후 자켓을 붙잡았다.

김 지사는 뒤로 잠시 넘어질 듯 휘청거렸지만 곧 자세를 바로잡았다.

굳은 표정으로 뒤를 잠시 돌아본 김 지사는 곧바로 차량에 올랐으며 이 남성은 주변에 배치돼 있던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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