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58주년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4·19 혁명 58주년인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헌화·분향한 후 방명록에 "4·19 혁명의 정신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장에는 미리 도착한 4·19 혁명 희생자 유가족 10여 명과 4월회 회장 및 고문 20여 명 등이 문 대통령과 악수하며 희생자 유가족을 챙겨줄 것 등을 건의했고 문 대통령은 알겠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꼭 성공했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군사정부로부터 4·19가 냉대를 받았는데 자주 좀 와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참배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이상철·남관표 국가안보실 1·2차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해 4월 19일에도 4·19 묘지에 헌화·분향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추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