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트럼프타워서 또 화재 발생…인명피해 여부는?

◆…뉴욕 트럼프타워 화재 [사진: 뉴욕 소방당국 트위터 캡처]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트럼프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CBS 등 현지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미국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타워 5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저와 트럼프그룹 오피스가 있는 건물로 화재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DC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부상자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한 현지매체는 소방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민간인 1명이 심각한 부상을, 소방관 4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화재는 진화됐다. 매우 제한적이다(건물이 잘 지어져서). 소방관들이 훌륭히 임무를 수행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트럼프타워에서는 지난 1월 8일에도 옥상 부근 냉난방시스템에서 불이나 민간인 2명과 소방관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