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킴, 컬링 세계선수권서 중국 누르고 5승 1패…생중계 시청은 어디서?

◆…컬링 세계선수권 [사진: 세계컬링협회 트위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중국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김은정(스킵),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로 구성된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스베이의 노스베이 메모리얼 가든스에서 열린 '2018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예선 6차전서 중국을 12-3으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1엔드 5점, 2엔드 3점을 내며 8-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3, 4엔드에서 각각 1점, 2점을 내주긴 했지만 5엔드에서 2점을 획득해 10-3이 됐다. 6엔드에서 다시 2점을 추가해 중국의 경기 포기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5승 1패가 된 한국은 미국을 상대로 21일 오후 10시 7차전을 갖는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앞서 독일과 체코, 덴마크를 차례로 잡으며 3연승을 내달리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패했던 스웨덴에게 다시 한 번 발목을 잡혔다.

그러나 이탈리아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하고 이번에 중국마저 꺾었다.

한편 컬링세계선수권 대회는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