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매출액 6조 8133억원, 영업이익 7937억원
한국타이어는 2017년 연결 기준 매출액 6조8133억원과 영업이익 7937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와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을 이루며 전년에 비해 2.9%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28% 감소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추락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의 경우 13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6%, 전 분기에 비해서는 35.6% 줄어드는 부진한 실적을 보여 실적부진을 가속화시켰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16.7%에서 11.7%로 낮아졌다.
이 회사는 2018년 매출액 7조4000억, 영업이익 1조200억 원을 목표로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전략으로 매출증대와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