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S' 시리즈가 갤럭시S9을 끝으로 새로운 이름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IT매체 기즈차이나(gizchina)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 'Sx' 이름 체계가 오는 26일, 공개될 S9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내년 공개할 모델은 갤럭시S10이 아닌 '갤럭시X'로 명명될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매체에 정보를 제공한 소식통은 “삼성전자가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S11, S15처럼 비정상적인 이름을 피하고 보다 간단한 명명체계를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내년에 공개할 모델의 이름을 갤럭시X로 붙이는 데는 아이폰X처럼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애플과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는 전언이다.
이름을 바꾸는 진짜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삼성전자가 주력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매체의 보도가 사실일 경우 지금과는 다른 이름 체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