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세계 3위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사 인도 바르티 에어텔사(Bharti Airtel)와 LTE 네트워크 운용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체결한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파트너십에 이은 후속 계약으로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과정에서 운용 경쟁력을 인정받아 추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올 7월까지 LTE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방안, 가상화 솔루션·IoT 서비스 상용화 노하우 등을 전수하게 되며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시장의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는데 이용된다.
인도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 증가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폭증으로 연 10% 이상 성장하며 사업자간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이번 컨설팅 계약으로 바르티는앞선 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체결한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파트너십에 따라 인도 현지 네트워크 구조 분석 작업을 추진 중이며 2019년까지 이를 반영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바르티는 인도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가입자 규모는 인도 2억 8천만 명, 인도 외 국가에서 1억 명 등 약 3억 8천만 명으로 세계 3위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