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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담]

강성원 회장“이현·서일 융합해 빅5 회계법인 발돋움”

  • 보도 : 2018.01.11 08:30
  • 수정 : 2018.0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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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이현서일회계법인 신임 대표이사 회장이 회계업계 현안, 이현서일회계법인 합병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강성원 이현서일회계법인 신임 대표이사 회장
"추가 합병과 전문인력 영입…글로벌 경쟁력 확보" 

"점유율 획기적으로 높여 회계업계 빅5체제로 재편"   


강성원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오는 3월 20일 합병 예정인 이현서일회계법인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됐다. 강 회장은 삼정회계법인 대표를 거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연임한 회계업계의 거목으로 앞으로 이현서일을 빅5 회계법인으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 5대 회계법인 BDO의 한국 멤버펌으로 세무조사수감, 조세불복 등 전문 세무서비스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이현회계법인과 감사 분야에 강점이 있는 서현회계법인이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올리겠다는 것이다. 강성원 회장을 황춘섭 조세일보 사장이 만나 회계 업계의 화두, 회계개혁법 등 회계업계현안, 이현서일회계법인 합병관련 포부 등을 들어 봤다.
대담 : 황춘섭 조세일보 대표이사
 
Q. 올해 회계 업계의 화두는.

A. 지난해에는 감사인 선임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외부감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회계개혁법안이 공포가 됐다. 외부감사실시 내용과 결과를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대상 선정 기준에 반영하는 국세기본법도 공포가 된 바 있다.


이는 회계투명성과 세원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업은 투명하게 회계처리하고, 외부감사인은 감사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라는 국민적 바람과 합의가 바탕이 된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회계사업계의 변화에 대한 시선과 기대가 큰 상황이다.

회계사업계는 이런 국민적 기대에 부응해 책임의식을 가지고 엄중하고 공정하게 외부감사를 실시해 외부감사가 국가 공공재로서 기업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이해관계인을 보호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Q. 지난해 외감법 개정으로 지정제 확대와 표준감사시간 도입 등 회계제도 개혁을 위한 전환점이 이뤄졌는데 어떻게 평가하나. 이 중차대한 시기를 회계법인들이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하나.

A. 지정제 확대와 표준감사시간 도입 등의 취지는 외부감사인의 독립성 문제, 지나치게 감사시간을 적게 투입하였던 잘못된 상황을 정상화하여 적정 감사품질을 확보해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를 보호하자는 것이다. 이제는 기업도 감사비용은 시장의 신뢰 회복, 건전한 경영을 위한 투자라는 것과 투명한 회계로 인한 수혜자는 결국 기업이라는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회계제도 개혁에 적극 동참할 때다.

국민적 기대를 바탕으로 외부감사 환경이 개선됐는데도 불구하고 부실 감사가 재발한다면 회계사들은 더 이상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번 회계제도개혁을 마지막 기회이자 위기라고 생각하고 자본시장의 파수꾼으로서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한다. 그래서 회계제도개혁이 우리 회계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한 필수적 조치였다는 것을 회계업계가 스스로 입증해야 할 것이다.

Q. 회계제도 개혁을 위한 회계사회와 감독기관의 역할은.

A. 공인회계사회는 회원인 회계사들이 바뀐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직무의 품질 및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회계사들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제반조치 마련과 더불어 자율규제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

감독기관은 회계개혁법안의 당초 입법취지에 맞게 시행령 등 하위규정을 정비하고, 실무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마무리해야 한다. 회계부정사태 재발로 인한 국가사회적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회계시장 관리·감독에 힘써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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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월 합병될 이현서일회계법인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A. 이현회계법인은 10대 그룹과 주요 금융기관에 세무조사수감, 조세불복, 국제조세, 재산제세 등 전문 세무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하는 등 회계감사, 경영컨설팅 등 기능별, 분야별 서비스가 가능한 법인이다. 서일회계법인은 금감원 등 감독기관으로부터 회계감사 품질관리능력을 인정받은 감사 분야에 강점이 있는 법인이다.

이처럼 각기 다른 전문분야에 강점이 있는 두 회계법인이 합병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충분한 투자를 바탕으로 합병 이현서일회계법인이 빅4 못지않은 체계화된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겠다.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전문가로서의 원칙, 가치 및 윤리의식을 최우선시하는 등 합병법인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이 회계사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Q. 추가 합병을 고려하나.

A. 올해 상반기 중 회계법인 합병, 분할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 합병법인의 취지에 뜻을 같이하는 법인이나 전문 인력을 추가로 영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Q. 합병법인 발전을 위한 포부는.

A. 품질 최우선 전략과 이를 통한 고객사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획기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소속 회계사의 국제적 역량 강화로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대형회계법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계업계를 기존 빅4 체제에서 빅5 체제로 재편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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