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신형 벨로스터의 렌더링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신형벨로스터의 앞모습
◆…신형 벨로스터 뒷모습
◆…신형 벨로스터의 내부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신형 벨로스터의 실내·외 렌더링을 7일 추가로 공개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이번 달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선보인 후 국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에는 쿠페형 디자인과 전면부의 캐스캐이딩 그릴이 돋보인다. 1세대 모델보다 밑단을 넓혀 크기를 키우고 차체 하단에 낮게 깔리도록 배치한 신형 그릴은 시선을 아래쪽으로 유도하고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추고 A필라를 뒤 쪽으로 당겨 프론트 후드를 길게 디자인해 차가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앞선 모델의 1+2 도어(운전석 측 1 도어, 조수석 측 2 도어) 비대칭 디자인에 조수석 뒷좌석의 히든 타입 도어핸들과 볼륨감을 더해 캐릭터 라인으로 날렵한 쿠페의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후면부는 센터 싱글 트윈팁 머플러와 'ㅓ'자 3개가 연결된 형태의 새로운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후면부 상단의 리어 글라스에서부터 하단의 트렁크 가니쉬까지 점점 넓어지는 라인은 탄탄하고 역동적인 뒷모습을 보여준다.
내장 디자인은 볼륨감 있는 원형 계기판, 길고 슬림해진 크래시패드, 고성능 머슬카처럼 높아진 콘솔, 운전자를 더욱 깊숙이 품어주는 낮은 힙 포지션의 버킷시트로 운전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운전석과 조수석 공간을 분리시키는 '인테리어 트림 컬러', 운전자 쪽에 가깝게 배치한 드라이브 모드 스위치와 센터페시아 등 벨로스터 고유의 비대칭적 디자인 요소를 실내에도 적용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출시 이전에 실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라이빗 쇼룸 벨로박스'를 지난해 12월 강남역에 이어 1월 5일부터 17일까지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