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백사마을과 여의도에서 나눔·격려 활동 펼쳐
현대백화점그룹과 BBQ가 무술년 첫 시무일인 2일 소외이웃과 직장인들을 찾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가, 나눔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새해를 맞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나눔 봉사활동'으로 무술년 새해 맞아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과 고객 봉사단이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직접 나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2018년 그룹 합동 시무식'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 시무식에는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비롯해 각 계열사 임직원과 고객 봉사단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4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연탄 25만장을 연탄은행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대백화점그룹의 봉사 시무식은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새해를 보람 있게 맞이하는 그룹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만 총 147만장에 달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2018년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즐거움과 긍정의 에너지 확산을 목표로 '스마일리'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BBQ, “직장인 여러분 힘내세요, 2018년 비비큐가 응원합니다”
◆…BBQ 윤경주 사장(사진 가운데)이 직장인들에게 닭곰탕을 나누어 주고 있는 모습...회사 제공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도 지난 2일, 여의도에서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선 직장인 1500여명에게 따뜻한 닭곰탕을 나누어 줬다.
'힘내세요, 2018년 BBQ가 응원합니다'로 명명된 이 캠페인은 직장인들의 새해 시작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BBQ 프리미엄 카페에서 판매하는 동일한 품질의 닭곰탕을 Take out 잔에 담아 제공했다.
BBQ 윤경주 사장은 “비비큐는 추운 겨울 출근길의 직장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든든하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크아웃 닭곰탕을 대접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무술년 한 해 동안 CSR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