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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회사 '나이스해시' 해킹으로 700억원 털려

  • 보도 : 2017.12.07 11:24
  • 수정 : 2017.12.07 11:24

나이스해시 홈피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현 시간 나이스해시 홈페이지)


최근 시세가 급등하면서 거래안전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는 가상화폐 관련 해킹공격으로 수백만 달러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의 인터넷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암호화화폐 채굴시장인 나이스해시(NiceHash)가 6일(현지시간) 해킹돼 가입자들의 계정에 있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가상화폐 전체가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회사의 홈페이지는 폐쇄된 상태로 회사에서는 정확한 도난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계정 가입자들은 보유 중인 비트코인 총액이 6300만 달러(69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나이스해시는 6일 “해커들의 지불시스템 해킹으로 계정에 보관 중이던 가입자들의 비트코인 전량을 도난당했다”며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페이스 북을 통해 밝혔다.

또한 “자체적인 조사를 포함 관계당국과 수사기관에도 보고하고 이들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비트코인이 계정에서 도난당했는지, 고객들이 얼마나 피해를 당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기기를 거부했다.

다만 현재까지 해킹으로 계정에서 사라졌다고 신고한 일부 고객들이 주장하는 비트코인은 4736으로 현재 거래시세로 환산할 경우 63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비트코인의 소유자는 익명이지만 계정에 담긴 수량은 온라인을 통해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정은 가능하다.

이 회사는 암호화화폐 채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대부분의 채굴자들이 플랫폼에 잔고를 보유하고 있었다. 나이스해시 유저 대부분은 비트코인으로 교환이 가능한 알트코인스(altcoins)을 채굴한다.

비트코인 혹은 기타 암호화화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디지털 금융거래에 비해 안전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일부 신생기업의 경우 해커로부터 사이트를 보호할 수단이 취약하다는 우려에도 귀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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