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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항수의 풍수산책]

좋은 기운이 넘치는 집은 만들어 진다

  • 보도 : 2017.11.17 08:30
  • 수정 : 2017.11.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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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에 따르면 집터를 잡을 때 우선 지리(풍수)가 좋아야 한다고 되어있다. 다음으로는 생리(生利, 이익을 냄)가 좋고 인심이 좋으며 아름다운 산과 물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택리지》가 유용되던 그 시대와 지금은 완전히 다르지만 사람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다. 단지 경제행위의 대상이나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현재는 생활의 편리함 추구나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과거보다 신속하게 변화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세끼의 밥을 먹고 잠자며 살아가는 생활방식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사람은 살아 있는 생명체다. 항상 환경에 민감하며 정신과 육체의 상황에 따라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날씨의 변화, 색깔, 소리, 주변 환경, 주거 형태, 함께 생활하는 사람 등과 같이 많은 변수와의 흐름에서 때로는 좋은 기운이나 기분으로, 때로는 나쁜 기운이나 기분으로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현대 사회에서 집의 개념은 사람이 살아가는 안락한 공간을 의미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터가 된다. 집이란 가족의 안녕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거주공간이기 때문이다.

좋은 집은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풀린다
좋은 집이란 간단히 말해 좋은 기가 충만한 곳이다. 좋은 기가 모여 있는 곳은 무의식, 무방비 상태로 잠을 자더라도 편안한 숙면을 이끌어준다. 정신적, 육체적 노동으로 혹사 당한 몸에서 나쁜 기운을 빼내주고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깨어났을 때 활기찬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나쁜 집에서 생활하게 되면 그 반대다. 지치고 피곤한 몸을 정화시키기는 커녕 나쁜 기운을 더하게 된다. 이 때문에 피로가 풀리지 않고 계속 누적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사람은 기를 받고 또 발산하며 살아가는 존재다. 수많은 기가 몸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하는데 나쁜 기운의 침범은 마이너스일 수밖에 없다.

공기, 태양, 빛 등의 천기(天氣)가 나쁘면 건강을 해친다. 맑은 공기는 좋은 천기지만 오염된 공기나 공해는 그렇지 못하다. 천기의 상태에 따라서 사람의 건강이 좌우된다. 또한 사람은 지기(地氣)를 받으며 살아간다. 특히 잠을 자는 동안 지기를 많이 받는다.

자고 일어났을 때 두통과 함께 몸이 무겁고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좋은 얼굴을 할 수가 없다. 결국 좋은 기를 받는 사람은 하는 일마다 잘될 것이며 나쁜 기를 받는 사람은 하는 일마다 꼬일 수밖에 없다.

풍수인테리어는 자연이 아니라 바로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자연에 사람을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연속의 요소가 무엇이며 삶에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를 말하고 있다.

사람은 자연의 일부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연은 냉혹하기 때문에 섣불리 덤비다가는 큰 낭패를 보게 된다. 자연의 이용에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전항수 한국풍수지리연구원 원장

전항수 한국풍수지리연구원 원장

[약력]MBC아카데미 강사,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한국산경 평생교육원 풍수지리학과 주임교수,한국풍수지리협회 고문 역임
[저서]아파트 풍수인테리어, 산·수의 열매 명당, 사진으로보는 명당, 음택양택, 풍수정론 등 다수
[홈페이지] www.poongso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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