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분양 전 홍보관 관심

     

길었던 추석 연휴로 인해 미뤄졌던 분양물량이 기지개를 켜면서 수요자들이 다시 부동산시장으로 관심을 쏟는 분위기다. 이에 건설사들은 본격 분양에 앞서 사전홍보관 운영으로 수요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에 짓는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의 분양에 앞서 사업부지 내 현장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측은 "홍보관은 실제 입지와 주변 개발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몰려든 수요자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별내지구 내 신규공급이 오랫동안 없었고 별내역 초역세권 입지로 입소문이 퍼져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지를 둘러본 수요자들로 상담을 위한 대기줄까지 길게 형성된다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은 8호선 연장선 별내역이 2022년 개통되면 단지가 서울 생활권에 속하게 될 예정이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전 지역에서도 관심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8호선 연장선은 암사역~중앙선 구리역~경춘선 별내역을 6개 정가장으로 잇는 총 연장 12.9km의 노선이다. 이 회사는 8호선 연장선 개통 후 별내역~잠실역 이동이 20분대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별내역은 8호선과 경춘선이 지나게 될 남양주 유일의 환승역세권으로 GTX-B 노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있어 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라며 "제2경기북부테크노밸리 후보지가 별내와 가까운 사노동, 퇴계원 일대로 알려져 유치 확정 시 판교 같은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66~83㎡, 총 1100실 규모로 조성된다. 풀퍼니시드 시스템과 IoT 시스템, 아파트형 평면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개별 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해 아파트처럼 소유할 수 있으나 아파트와 달리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현장홍보관은 남양주시 별내동에 마련됐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홈페이지에서는 관심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