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아빠' 이영학, 장애인이 총기 소지까지 '충격'

◆…어금니아빠 이영학 [사진: SBS]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딸의 친구를 살해한 '어금니아빠' 이영학(35)이 총기까지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MBN에 따르면 이영학과 중고 직거래를 위해 만났던 시민 박 씨는 이영학의 차량 트렁크 쪽에서 짧은 단총 모양의 물건들이 3~4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신장애 2급이자 전과 11범인 이영학은 총포소지허가증을 갖고 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한편 현재 이영학은 여중생 살해, 시신 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해당 사건을 원점에서 수사, 정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아내 최 모(32)씨의 투신 사망 사건과 성매매 알선 등 추가 의혹을 계속 조사 중이라고 검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