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국내외 인터넷 어워드 연속 수상..'겹경사'

美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인 아시아-퍼시픽 스티비 어워드서 금상 수상
국내 인터넷에코어워드 웹 접근성분야 대상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

롯데면세점이 지난 10일 시각 디자인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에 이어 인터넷부문 국내외 어워드에서 연속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일련의 성과들은 국내외 면세점업계 리딩 컴퍼니로서의 글로벌 브랜딩 강화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초석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글로벌 경쟁력 또 다시 입증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지난 23일 자사 홍보사이트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을 만큼 권위 있는 2017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에서 국제 비즈니스 웹사이트부문 유통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적인 레이아웃과 디자인이 호평을 받으며 60여 개국 3천900여 편의 성과사례와의 경합을 뚫고 최고등급인 금상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한·중·일·영 4개 국어로 제작된 이 사이트는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고객에게 브랜드와 행사를 알리고,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채널'을 모토로, 브랜드 강화 및 자사 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다국적 PR채널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것.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심사위원들은 자사 웹사이트에 대해 매우 창의적이고 매력적이며, 특히 혁신적인 웹디자인이 상당히 흥미롭고 특별하다는 등의 호평을 남겼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롯데면세점 인터넷 서비스는 지난 7월, 인터넷 에코어워드(iECO AWARD)에서 인터넷표준화 혁신부문 웹접근성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 상은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업 및 단체에 대해 수여하며, 롯데면세점이 수상한 웹접근성 분야는 장애인의 접근성 차별 금지와 의사소통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텍스트, 동영상 자막 등의 서비스를 평가한다.

이번 수상에 대해 롯데면세점 측은 지난 4월 웹접근성인증평가원의 심사에서 인증마크를 획득하는 등 장애인의 접근성 제고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0일 자체 개발 전용서체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금번의 연이은 수상은 롯데면세점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면세시장에 다양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또한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더불어, 외적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의 핵심역량 강화와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