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얼굴 피부에 주름까지…큐티리프트 실리프팅으로 노화 개선 도움 돼

     

평소 눈에 띄는 얼굴 주름으로 인해 고민이 깊었던 직장인 A 씨. 그는 눈가, 입가, 이마 등 얼굴 곳곳에 자리잡은 주름이 점점 심해지자 여름휴가를 이용해 큰 마음을 먹고 병원을 찾았다. A 씨는 이미 생긴 주름과 피부 탄력 저하를 평소 관리만으로 회복하기 어려웠으나 실리프팅을 통해 고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주름과 피부 탄력 저하로 고민하는 이들이 턱, 이마, 볼, 광대 등 처진 부위에 실을 삽입해 피부를 당겨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실리프팅을 즐겨 찾는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인체 내에서 분해되는 녹는실 중 이물감과 감염 위험이 적은 PDO실을 주로 사용하는 추세로 재료와 제조방법에 따라 민트리프팅, 오메가리프팅, 큐티리프팅 등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중 큐티리프팅은 에스테팜이 선보인 '큐티리프트(QT lift)'를 활용한 실리프팅 시술"이라며 "PDO실에 특허받은 기술력을 적용한 큐티리프는 가열 처리 없이 균일한 코그를 형성해 피부조직 고정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피부에 삽입된 큐티리프트 리프팅 실이 상처치유 과정에서 콜라겐과 섬유아세포를 활성화시키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이때 자가섬유아세포치료제인 '큐어스킨(Cure skin)'을 병행하면 피부 속 섬유아세포 활성화를 배가시켜 피부 탄력 케어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문형석 시크릿성형외과 원장은 "PDO실을 활용한 실리프팅은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다"며 "6~8개월 후면 자연스럽게 분해돼 부작용 우려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시술 후 2주 정도는 음식물을 씹거나 누울 때 관자놀이 쪽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