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예정인 애플의 차기 아이폰 시리즈에 대해 상이한 소문과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이어지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애플 제품과 관련, 상당한 정확성을 가진 일본의 블로그 미디어 마쿠 오카타라 간테이-단(Macお宝鑑定団)은 오는 9월에는 아이폰7S 시리즈만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전했다.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아이폰8은 양산 시기가 오는 10월 혹은 11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발매도 내년 초까지 순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단말기의 화면 크기와 관련, 4.7인치로 알려진 아이폰7S는 이전 아이폰7에 비해 약간 커질 수 있지만 아이폰7S 플러스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5.5인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이폰7S의 화면 크기가 어느 정도 확대될 것인지에 대한 상세한 소식은 없지만 7S 시리즈 두 모델 모두 A11 퓨전 프로세서와 무선 전력 컨소시엄(WPC:Wireless Power Consortium)의 무선 충전 인증 체계 Qi(氣,치)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매체는 아이폰8의 출시가 늦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해외 액세서리 제조업체에 문의한 결과 액세서리 샘플이 주문된 사실은 있지만 대량생산을 시작한 업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블로그의 정보 정확성을 감안할 때 애플의 차세대 주력 아이폰8의 판매연기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이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