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697개 영업점에 '어르신·장애인 마음맞춤' 창구"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선보인 '시니어 상담창구'를 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마음맞춤 창구'로 바꾸어 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음맞춤 창구는 전국 리테일· 금융센터 697개 영업점에 설치됐으며 장애 유형별 고객 응대 지침을 숙지한 직원을 배치했다. 구체적으로 수화상담 서비스 운영, 거점 영업점에 장애인 전용 전화기 배치, 약관 및 상품설명서에 VOICE1 (음성전환 바코드) 의무 적용 서비스가 시행됐다.

또 금융권 최초 인터넷 웹 접근성 인증을 획득해 시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마트OTP를 도입해 청각장애 고객이 쉽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이용 절차도 개선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마음맞춤 창구 설치 후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장애인 고객 응대 마인드와 장애 유형별 응대법을 숙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