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A생명 제공
영국 프리미어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24일 서울 배화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건강관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AIA생명은 손흥민·카일 워커·케빈 비머·벤 데이비스 등 토트넘 핫스퍼 FC 선수 4명이 'AIA생명 헬시 리빙 토크쇼'에 참석해 청소년 시기 올바른 건강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손흥민 선수를 포함한 4명의 선수들은 이날 서울 배화여고 고등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각자의 식습관과 운동방법 등을 설명하고 프로축구 선수로서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이어 토트넘 핫스퍼 선수들은 배화여고 학생들과 2인 1조로 김밥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프리미엄 김밥 프랜차이즈인 '김선생'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미리 선발된 배화여고 학생 4명이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 4명과 짝을 이뤄 김밥을 만들었다.
손흥민 선수는 "축구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몸 상태나 건강관리 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번에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원동력도 부상 없이 꾸준한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팀 전술 이해도를 높여갔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 여러분들도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기대 등이 있을 텐데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우선"이라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꿈을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이 원하는 바를 꼭 이루실 것으로 믿는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손흥민 등의 선수들은 강서구 가양레포츠센터로 자리를 옮겨 축구를 좋아하는 뇌성마비 장애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 등 선수들은 장애아동들에게 패스, 드리블, 슈팅 등을 설명한 뒤 함께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토트넘 선수들의 방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청소년과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AIA생명의 초청에 응해 국내 팬들에게 귀한 시간을 내준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손흥민 선수를 포함한 토트넘 핫스퍼 FC 선수 4명은 AIA생명의 공식초청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2박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친 뒤에는 홍콩 프리미어 리그의 킷치 팀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25일 홍콩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