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23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인 '커뮤닉아시아 2017' 전시회에 중소·벤처기업 9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올해로 28회째로 세계 4대 정보통신 박람회중 하나인 커뮤닉아시아는 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등의 신기술과 관련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52개국, 1158개 기업이 참가한다.
KT는 이 행사에 중소·벤처기업인 에이제이월드, 살린, 사이언스팜, 세계주철, 아이리시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이노와이어리스, 용진일렉콤, 파워보이스의 제품과 기술전시를 지원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도록 했다.
해외 전시회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지만 비용이나 경영여건 상 단독으로 진행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KT는 참가기업들이 제품 홍보와 해외 바이어 매칭 및 수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T 파트너 공동관을 마련하고 9개사에 각각 독립된 전시/상담 공간 제공, 전시물품 운송 및 전문 통역사 지원과 함께 소요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그 결과 참가기업 중 에이제이월드는 베트남 통신사 VNPT社(사)와 200만 달러(약 22억원) 수출계약을 체결, 살린은 이스라엘 Comico(코미코) 및 TEXELVR(텟셀브이알)과 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KT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본 전시회에 중소·벤처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시회 참가를 통해 900만 달러 현지 수출계약을 달성한 성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