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가와 포차어게인 홍보 영상 컷...가업FC 제공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가업FC(대표 배승찬)가 '콘셉트 차별화'와 '박나래 효과'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창업문의와 가맹점 평균 매출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콘셉트 차별화 전략은 정통삼겹살 전문점 '구이가'에, 또 박나래 효과는 실내 포차 브랜드 '포차어게인'에 각각 적용시킨 것이 주효했다는 것.
현재 키즈카페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이가 김포와 인천 매장의 경우, 최근 3개월간 월 평균 매출은 약 6000만원선이다. 이는 기존 구이가 매장의 월 평균 매출(약 4000만원)보다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이가 키즈카페 매장의 창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주장이다.
이에 구이가는 앞으로도 신도시나 아파트 단지 인근 위주로 키즈카페 콘셉트를 적용한 가맹점을 넓혀나간다는 복안이다.
또 개그우먼 박나래를 모델로 기용한 포차어게인은 박나래와 함께 전국 매장을 돌며 '나래클럽'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박나래 마케팅'을 펼친 결과, 매장별 매출 증가율이 최대 30%를 기록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였다고 부연 설명했다.
'나래클럽'이 회를 거듭할수록 창업 문의도 쇄도하면서, 포차어게인은 브랜드 론칭 1년 반 만에 1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가업FC 관계자는 “구이가와 포차어게인 각각 브랜드 특성에 맞춰 전략을 달리한 결과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다”며 “전략과 함께 가맹점이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랜차이즈협회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소식은 회사의 일방적 주장인 경우도 있으니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자 정보공개서와 현지답사, 또 해당 가맹본부를 방문해 매출관련 자료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에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