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개막 <사진: 서울모터쇼 조직위>
31일 오전 10시 제11회 서울모터쇼가 개막했다.
이날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가 개막행사를 열었다.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등 국내외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 장관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각광받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서비스 플랫폼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정부의 4가지 정책방향을 내놨다.
주 장관이 제시한 추진 정책은 '전기차 시장의 확실한 기반, 자율 주행차의 조기 상용화 투자, 스마트공장 확산·사업재편·융합형 인재 양성, 신흥시장 개척·전기차 부품 수출 품목화·중소 중견기업 수출기업화 등의 근본적인 수출 구조 혁신' 등이다.
김용근 서울모터쇼 조직위원장도 "2017서울모터쇼를 통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산업융합과 제4차 산업의 단초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모두 42종의 신차가 공개된다. 특히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쌍용차 대형 프리미엄 SUV인 G4 렉스턴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이어서 눈길을 끈다.
전체 출품차량은 243종 약 300대에 달하며 이 중 친환경차는 약 20%인 50종, 콘셉트카는 11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