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그랑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LG하우시스와 공동으로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커튼월은 화려한 외관과 외부 조망, 개방감에 유리한 외부 마감이지만 단열·환기가 불리해 주거용 건물보다 도심지 오피스 건물에 주로 적용됐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 커튼월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반 아파트 이중창이 가진 단열·환기 성능까지 확보해 자이 외관을 한 단계 높여준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은 경기 과천 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 제안인 '과천 그랑자이' 외관 특화 계획에 이 시스템을 처음 적용할 방침이다. 과천 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은 오는 26일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가 최종 선정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자이만의 시그니처룩"이라며 "앞으로 자이 아파트 외관 설계에 적용되면 특유의 외관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