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포스코건설이 낙찰받은 제주 LNG기지 조감도
작년 11월 울산신항 축조공사 후 2개월만에 제주 LNG기지 수주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지난해 11월 1300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지난달 26일 제주기지 LNG저장탱크 공사를 다시 수주해 대규모 종합심사낙찰제 수주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낙찰에 대해 포스코건설이 그동안 광양 LNG터미널 및 삼척 LNG생산기지 등을 건설하며 쌓은 LNG기지 건설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6일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하는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의 최종 낙찰자선정 통지서를 받아 수주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의 공사금액은 종합심사제 발주로는 규모가 큰 2116억원으로 국내 11개 주요 건설사가 수주전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일원에 4만5000㎘급 LNG 저장탱크 2기 및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2019년 8월 준공 예정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60%)은 포스코엔지니어링(4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