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쟉, 그린조이, LPGA 골프웨어 등 골프웨어 업체들이 골프 성수기인 춘하(S/S)시즌을 겨냥, 자사 인기 스타 모델을 앞세운 다양한 신제품 화보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각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소개한다.
“겨울과 봄의 경계를 허물다”...까스텔바쟉, 간절기 골프웨어 스타일링 공개
◆…모델 이하늬 연출 컷...까스텔바쟉
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은 기온차가 큰 간절기와 다가오는 봄 시즌을 앞두고 계절과 장소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보더리스: boderless) 스타일링 아이템을 공개했다.
이번 신상품들은 골퍼들을 위한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가벼운 착용감으로 활동성도 강조한 '아트 스타일링'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중 대표 아이템은 스웨터와 큐롯, 팬츠 등에 유니크한 아트워크 디자인과 함께 추운 날씨에 다운재킷 안에 입을 수 있는 스타일링 웨어다. 다가올 봄 라운딩 시즌에는 외투 없이 활용 가능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연출하는 데일리룩으로도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라는 것.
또한 까스텔바쟉의 트레이드마크인 인타샤 아트워크가 들어간 여성용 스웨터는 화이트, 레드, 네이비 세 가지 컬러의 조합이 돋보이며, 남성용 라운드 스웨터는 까스텔바쟉 로고와 애니멀 아트워크가 포인트로, 감각적 디자인과 신축성이 우수한 기능성이 특징이다.
여기에 데님 소재 화이트 팬츠는 우수한 신축성으로 활동성이 뛰어나며, 캐주얼한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도 어울린다. 이와 함께 화이트 헌팅캡을 착용하면 아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린조이, 추성훈·야노시호의 S/S 시즌 카달로그 화보 촬영 티져 공개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커플 룩...그린조이 제공
또 그린조이에서는 전속모델인 추성훈·야노시호와 함께 2017년 S/S 컬렉션 카달로그 화보 촬영 후 티져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필드를 정복하는 거친 남성의 건강하고 활동적 이미지의 추성훈과 완벽한 몸매와 세련된 이미지의 세계적인 탑모델 야노시호의 스타일로 출시 전부터 패션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주장이다.
그린조이의 이번 S/S 시즌 패션은 서양화가 안혜림 작가와 센트럴 세인트 마틴 출신의 오혜영 작가의 콜라보한 것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성을 강조한 소재가 눈에 띈다.
특히 그린조이의 슬로건인 '행운을 입는다'에 걸맞게 세련되고 화사한 디자인과 가벼우면서도 실용성을 가미해 깐깐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LPGA 골프웨어, 프로 감성에 트렌드 가미한 S/S화보 공개
◆…2017년 SS 화보 모델 단체 컷...LPGA 골프웨어 제공
트렌디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LPGA 골프웨어는 올 시즌 새로운 모델로 발탁한 박성호 프로와 함께 신수지, 헬로비너스 나라, 앨리스의 2017년 S/S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LPGA 골프웨어는 '프로를 입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실제 골프 플레이에 최적화된 기능성 제품과 상큼한 컬러와 어우러진 LPGA만의 고유 패턴 디자인은 물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크라운볼 시리즈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중시하는 젊은 골프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것이 회사 측 주장이다.
이중 하이 퍼포먼스 제품의 투어(Tour) 라인은 지난해 LPGA 모델로 활약하며 완벽한 스윙 모습을 선보인 스포테이너 신수지와 함께 '아시아 장타왕'이라고 불리는 박성호 선수의 스윙 동작으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콘셉트를 완벽히 재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브랜드 론칭부터 함께 해온 헬로비너스 나라와 앨리스는 LPGA 골프웨어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갤러리 라인의 화보를 통해 골프웨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어디에도 활용 가능한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모습을 선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PGA 골프웨어 관계자는 “이번 S/S 화보는 기능성을 갖춘 투어 라인과 스타일을 강조한 갤러리 라인으로 나뉜 모델과 화보 콘셉트로 스타일과 기능성 모두 갖춘 브랜드의 자신감을 표현했다”며 “S/S 시즌 시작과 함께 선수 후원 및 TV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트렌디한 골프웨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