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퇴주잔 <사진: YTN>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행보가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퇴주잔' 논란이다.
17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기문 퇴주잔 사건'이라는 제목의 GIF 파일이 퍼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4일 생가 주변 부친 묘소를 성묘하는 반 전 총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묘소를 방문하면 술을 따라 올린 뒤 묘소 인근에 뿌려 퇴주하는 것이 풍습이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은 묘소에 뿌려야 할 퇴주잔을 본인이 마셔버려 다시 구설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퇴주잔이면 묘소에 뿌리고 술을 채워주면 향 뒤에 두 번 돌려야 하는게 아닌가"라며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방문해 수발봉사를 하면서 환자가 아닌 자신이 턱받이를 하고 누워있는 환자에게 죽을 떠먹여 논란을 자초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13일 귀국 후 전국을 돌며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