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가성비를 높인 신상 의류 300여종과 푸드 와인 2종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2일 홈플러스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정리해봤다.
패딩 조끼, 점퍼, 스웨터 등 가격 부담 낮춘 300여 겨울 신상 의류 출시
◆…출처 : 홈플러스
먼저 홈플러스는 자사 패션브랜드 F2F가 기능성을 한층 강화해 겨울 추위에 대비 보온성을 갖추는 한편, 경량성을 높인 신상 의류 300여 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베이직 패딩 조끼와 점퍼가 있다. 올 겨울 활용도가 높고 가벼운 패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어, F2F 또한 이러한 추세에 맞게 환절기에는 외투로 활용하고 겨울철에는 두꺼운 외투안에 받쳐 입을 수 있는 경량성 조끼와 점퍼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들 상품은 남성복 기준 각 1만9900원부터 판매하며, 보온성과 가성비에 충실하여 대체재인 폴리에스터의 미세솜털로 제작해 착용 시 가볍고 따듯하다. 여성복의 경우 엉덩이를 덮는 롱기장의 라이트점퍼도 함께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또한 캐시미어와 비슷한 촉감을 아크릴 원사로 재현해 가격을 낮춘 소프트캐시스웨터는 1만5900원부터, 솜털로 짜서 보온성이 뛰어나고 소재 특유의 표면감이 있는 남성용 '셔닐 스웨터'는 2만9900원부터 판매하는 등 다양한 소재감과 디자인의 스웨터도 함께 선보였다.
바지의 경우 페이크 밍크퍼나 기모를 안감으로 덧대 보온성을 강화한 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데님이나 트레이닝복에도 해당 소재를 활용해 겨울철에도 때와 장소에 따라 따듯하게 입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지난 가을 선보였던 캐릭터 의류 '미키&미니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은 점을 반영, 맨투맨, 박시티 등과 같은 캐쥬얼 스타일의 여성복, 트레이닝 상하세트나 티셔츠 등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가미한 겨울용 아동복을 미키&미니 시리즈로 선보였다.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을 라벨에 그린 푸드 와인 2종도 출시
이어 홈플러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푸드 와인' 2종을 지난달 30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푸드 와인은 아르헨티나 말벡과 샤도네이, 토론테스의 블렌딩으로 만든 그란 로모(레드)와 그란 마르(화이트) 2종으로 가격은 각각 7900원이다.
푸드 와인은 라벨에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 재료를 그려 누구나 쉽게 와인과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품종인 말벡의 세계적 와인너리 명가로 손꼽히는 트리벤토가 선보이는 그란 로모와 그란 마르는, 와인 산지를 대표하는 품종으로 만들어 품질을 높이면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와인이다.
이중 그란 로모는 육류 요리나 바비큐와 잘 어울리는데, 집중력 있는 검은 과실, 감초 등의 향신료 향과 부담 없는 바디감으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또 그란 마르는 트리벤토 와이너리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화이트 품종인 샤도네이와 토론테스를 블렌딩한 와인으로, 레몬, 라임의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달콤한 과일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 와인으로 새우, 조개와 같은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는 것.
홈플러스 측은 그란 로모와 그란 마르는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와인으로 생선구이, 스시 등과 같은 해산물 요리와 육류를 즐겨 먹는 아시아 국가의 소비자들에게 잘 맞을 것으로 예상해 소싱해 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