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레이스 폭탄피자, 빕스의 플람베스테이크 등 버전2 메뉴 잇달아 출시
CJ푸드빌이 자사의 외식 브랜드 더플레이스와 빕스에서 각각 출시한 '폭탄피자'와 '플람베 스테이크' 등 음식에 직접 불(火)을 점화시킨 메뉴가 큰 인기를 얻음에 싱글벙글하고 있다.
이들 메뉴는 특유의 비주얼과 함께 청각과 후각 등 오감을 자극, 월 평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신장하는 등 각 브랜드별 시판 총 메뉴 가운데 판매량 1위에 등극함과 더불어 최근엔 버전2 제품까지 후속으로 출시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CJ푸드빌에서 전해온 이들 메뉴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다.
더플레이스, 국내외 화제 '폭탄피자 버전 2' 선봬
◆…폭탄피자 버전1(좌), 버전 2(우)...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 더플레이스는 지난해 7월 첫 출시돼 국내외에서 화제몰이 중인 폭탄피자(Bomba Pizza) 두 번째 제품을 지난달 출시했다.
폭탄피자는 검정색 반구 모양 뚜껑 도우에 불을 붙인 독특한 모습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지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화제를 일으킨 메뉴. 국내는 물론, 갈릴레오, 폭스뉴스, 메트로 같은 미국·영국·독일 등 글로벌 언론 및 방송에서도 큰 관심속에 연이어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독일 민영 연합 방송국 '프로지벤(ProSieben)'의 유명 프로그램 '갈릴레오' 제작팀이 폭탄피자를 촬영하기 위해 더플레이스 코엑스점을 방문해 폭탄피자의 제조 과정, 개발자 및 폭탄피자를 즐기는 고객 인터뷰 등을 카메라에 담아내기도 했다.
이 같은 국내외 호응에 힘입어 현재 폭탄피자는 더플레이스 전체 메뉴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월평균 판매량이 2배 넘게 신장하는 등 브랜드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이 CJ푸드빌 측 전언이다.
첫 번째 폭탄피자가 고르곤졸라, 그라나 파다노 등 총 4가지 치즈를 사용, 특유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 두 번째 폭탄피자는 버섯과 살라미(이탈리아식 말린 소시지)를 풍성하게 얹어 담백하고 짭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빕스, 오감 자극 '플람베 스테이크' 인기에 힘입어 버전2 메뉴도 출시
◆…빕스 신메뉴 '플람베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 연출 컷...CJ푸드빌 제공
또한 빕스에서 선보인 '플람베 스테이크'도 화려한 불꽃, 불의 향, 지글거리는 소리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스테이크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스테이크 주문 고객 2명 중 1명은 이 스테이크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플람베 스테이크'의 판매 비중이 지난 6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40%를 웃돌며 전사 스테이크 메뉴 판매량 1위에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음식에 불을 붙여 내놓는 조리 기법인 '플람베(Flambee)'를 적용해, 수초간 이어지는 화려한 불꽃이 눈길을 사로잡고 불의 향과 지글거리는 소리로 코와 귀까지 만족시키는 '오감 자극 스테이크'로 인기 몰이 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빕스는 후속작으로 '플람베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를 지난달 선보였다.
빕스에 따르면 이 스테이크는 뼈가 그대로 붙어있는 꽃등심인 '본 인 립아이' 부위를 사용해 더욱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다. 또한 음식에 불을 붙여 내놓는 플람베 기법을 적용해 맛뿐 아니라 먹는 즐거움까지 한 단계 높인 메뉴다.
아울러 빕스는 프리미엄 재료인 랍스터(바닷가재)를 활용한 '얌스톤 랍스터'도 출시했다. 뜨거운 돌판 얌스톤 위에 반으로 갈라 구운 랍스터를 올려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맛 볼 수 있다.
여기에 랍스터 속살을 찍어먹을 수 있는 갈릭오일소스도 제공중이며, 특히 플람베 스테이크 주문 고객에겐 일정 금액을 내면 구운 새우를 랍스터로 변경해주는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빕스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플람베 스테이크가 향과 소리까지 더해진 오감 자극 스테이크로 유명세를 떨쳐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스테이크 판매량 1위에 올랐다”며 “이번 신메뉴는 색다른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