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발전소 현장 지역민에게 사회공헌활동 펼쳐
'글로벌 하모니(Global Harmony)' 축제로 한류 전파 및 양국 문화교류 증진
건설사들이 해외 공사현장의 지역민들과 교류활동을 넓히며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도 폴란드 폐기물 발전소 건설현장의 지역민들과 한류전파 행사를 펼쳐 양국간의 문화적 소통의 장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함께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폴란드 크라코프시에서 '글로벌 하모니(Global Harmony)'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포스코건설이 폴란드 크라코프 지역에 지난달 30일 준공한 폐기물 발전소 현장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4명과 크라코프 야겔론스키 대학 봉사단원 15명이 중심이 되어 문화교류축제, 한국문화 교육, 멀티미디어 기자재 기증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행사였다.
◆…포스코건설은 폴란드 현장 지역민들과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 지역민들과 소통을 확대했다.
이 기간동안 진행된 '코리아-폴란드 하모니 페스티벌'은 '한국과 폴란드의 아름다운 문화어울림'이라는 주제로 7월 2일 크라코프시 오페라 공연장에서 개최된 양국의 문화교류 축제다.
약 900명의 크라코프 시민이 참여한 이 날 축제는 1부 한국문화체험 행사와 2부 양국 간 문화교류축제로 진행됐다.
1부는 한국음식 체험, 한복 및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2부에서는 해피빌더의 K-POP노래, 댄스, 부채춤, 난타와 폴란드 전통댄스 및 합창 등의 공연으로 양국간 문화교류의 장을 펼쳤다.
축제중에 크라코프시 14번 학교 학생들이 해피빌더를 통해 배운 K-POP 댄스·노래, 태권도, 부채춤 실력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축제 기간중에는 이번 문화교류축제의 명예후원자인 크라코프시와 주 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이 시내 버스 200여대 광고스크린에 축제광고를 무료로 방영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행사 안내문을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더욱 많은 지역민들이 참가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