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턴트리 애플
USPT0(美상표 및 특허청)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소형 광학 스캐너를 이용한 이미지 검출 방법 및 장치로 요약된(특허번호 20160146939) '멀티 미러 스캐닝 엔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는 3D 맵핑 기술과 관련된 2개의 특허를 포함하고 있으며 첫 번째는 3D 맵핑 처리기술, 다른 하나는 동작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는 3D 맵핑 기술의 이용에 관한 방법으로 구성돼 있다.
3D 맵핑 기술의 이용분야는 상당히 광범위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장 손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안면인식 기술'로 생각된다. 얼굴의 정확인 윤곽(요철)을 검출, 코드화함으로써 기기의 잠금 해제나 비밀번호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이미 해당 기술을 보유한 '퍼셉시오'를 지난해 10월 인수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페이스쉬프트'를, 그리고 올해 1월에는 이모시언트사를 흡수 합병했다.
26일 애플이 특허를 취득한 '안면 인식 및 검출을 이용한 개인 컴퓨팅 기기 제어 방법'은 결코 우연이라고는 할 수 없다. 또한 이 안면인식 특허에는 사물인식, 시각 기반 인식, 컴퓨터 비전, 기계 학습도 포함하고 있다.
컴퓨터 비전은 자동차 앞 유리에 외부 상황을 표시하는 것은 물론 시리를 통한 기계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까지 포괄하고 있다.
애플의 특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페이턴트리 애플은 “애플이 3D 맵핑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할 경우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고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사들을 앞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