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베이징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여 중국 SUV 시장을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는 2016 베이징모터쇼의 프레스데이에서 신 모델 티볼리 에어를 중국에 공식 출시하고 현지 시장공략을 위해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와 렉스턴 W 등 총 6대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를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이번 베이징모터쇼를 이용해 아시아 시장에 소개해 오는 6월부터 중국 전역에 판매를 시작한다.
티볼리 에어는 국내에서 지난 3월 론칭 후 한 달 만에 계약 대수 5천대를 돌파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시장에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티볼리 브랜드의 뛰어난 상품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