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전략 제품 '프로바이오틱 천억' 라인업 확대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 망고와 블루베리 제품을 새로 개발하고, 2014년 3월 선보였던 '프로바이오틱 1000억' 라인업을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대한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은 농후발효유 시장에 이어 일반 발효유 시장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제품이라는 것이 남양유업 측 설명이다.

업계 추산 7000억원 규모의 드링크 발효유 시장에서 일반 발효유는 농후발효유 보다 점성이 묽어 마시기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 탓에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남양유업은 이런 시장변화에 맞춰, 기존 3종이였던 사과, 포도, 플레인 제품에 망고와 블루베리를 새롭게 개발해 총 5종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은 최상급 1A등급 국산원유 사용과 함께 발효유 유산균수 법적기준의 70배에 해당하는 장에 유익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1000억 마리와 비피더스균이 함유된 전략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제품 컨셉과 효능이 반영되도록 용기와 디자인도 대폭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남양유업은 리뉴얼 출시를 시작으로 유통채널별 판촉시음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며 올해 판매목표도 일 30만봉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는 “농후 발효유 시장에 '불가리스'가 있다면 일반 발효유 시장에는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이 있다”면서 “이번 리뉴얼 출시를 계기로 일반 발효유 시장에서도 발효유 전문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