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현지시간)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7도 전작 갤럭시S6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배터리를 교체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러시아 IT전문 모바일리뷰 닷컴의 편집장 엘다 무르타친(Eldar Murtazin)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갤럭시S7의 배터리 교체가 보다 용이해지기는 했지만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준은 아니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그에 따르면 배터리 교체를 위해 복잡한 내부 설계를 대폭 개선했지만 인증된 서비스 센터에서만 교체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터리 용량도 3000mAh(밀리암페어)로 증대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최고 밝기에서도 2일 이상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최적화가 달성되었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
이밖에도 IP68 인증수준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위해 스피커와 마이크로폰을 특수필름으로 코팅(도포)한 사진도 공개됐으며 내부 부품의 배치도 크게 변화했다.
전작 갤럭시S6의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된 마이크로SD슬롯을 자시 탑재하고 일체형 배터리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지만 배터리 문제는 여전히 숙제를 남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