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다양하고 풍부한 엣지스크린 기능 공개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와 S7 엣지 플러스의 엣지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새로운 첨단 기능이 유출됐다.

삼성전자 개발자 공식 웹사이트(developer.samsung.com)에 게시된 ‘갤럭시 엣지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인터페이스) 디자인(설계) 가이드라인’을 통해 엣지 스크린 기능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내용은 크게 엣지 모드와 S-펜으로 구성돼 있고 엣지는 싱글모드(Edge Single Mode), 싱글 플러스 모드(Edge Single Plus Mode), 엣지 피드 모드(Edge Feeds Mode), 엣지 이머시브 모드( Edge Immersive Mode) 등 4개 모드를 가지고 있다.

S-펜의 경우 역시 에어버튼(AirButton), 스마트 클립(,SmartClip) 라이팅버디(WritingBuddy), 포인터아이콘(PointerIcon) 등 4개의 기능으로 구분된다.

우선 엣지 싱글모드(네로우 타입)는 현재 갤럭시S6 엣지 단말기에서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엣지 스크린 화면에 하나의 라인만을 제공하며 싱글 플러스 모드(와이드 타입)는 기본적으로 싱글모드와 동일하지만 보다 넓은 면적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엣지 플러스 모드의 경우에는 퀵 액세스(빠른 접속, Quick access), 퀵 뷰(빠른 보기, Quick view), 퀵 컨트롤(빠른 제어, Quick control) 등 3가지 독특한 사용방법이 있다.

엣지 피드 모드는 엣지 화면을 통해 현재와 유사한 방식으로 시간이나 뉴스 등을 보여주지만 이전 단일 라인과 달리 여러 개를 동시에 디스플레이 할 수 있도록 변경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엣지 이머시브(몰입)는 갤럭시노트4에 적용됐으며 엣지 화면을 이용해 본 화면에서 하위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으로 특정한 화면에서만 제공된다.

이러한 기능들은 갤럭시S6, S6 엣지 플러스, 갤럭시S7 엣지에 탑재되고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후에만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