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한뿌리 선물세트
병 타입, 파우치 타입 복합구성 비중 25%까지 늘리고
인삼, 홍삼 등 신규 복합 및 3~5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도 선봬
CJ제일제당이 설을 앞두고 식품세트와 비비고 선물세트 출시에 이어 이번엔 ‘한뿌리 선물세트’를 앞세운 건강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건강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복합형 선물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의 복합세트로 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신규 세트도 선보이며 지난해 설보다 20% 이상 성장한 150억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은 건강 선물세트 시장 공략을 위해 올 설 복합세트 비중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끈다. 지난 설의 경우 그 비중이 약 9%에 불과했지만, 올 설에는 8만5000여 복합세트를 준비하며 비중을 25%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병 타입 위주의 단순한 세트 구성에서 병과 파우치의 복합으로 구성된 복합세트를 늘려 소비자가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한 것.
이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따른 것이다. 복합형 선물세트가 풍성해 보이고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데다,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다는 소비자 의견이 많았던 것. 실제로 CJ제일제당 지난 설 복합세트의 매출은 2014년 설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복합세트 비중 확대와 함께 ‘한뿌리 인삼복합1호’, ‘한뿌리 홍삼복합1호’ 등 신규 세트도 선보였다. 두 세트 모두 병 타입과 파우치 타입을 골고루 구성한 것도 특징. 여기에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전면 리뉴얼해 프리미엄 선물세트 이미지를 강화했다.
CJ제일제당 한정엽 부장은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복합세트 구성을 늘린 만큼 큰 인기가 예상된다”며 “‘인·홍삼은 고가’라는 인식이 강한데, 3~5만원대로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복합세트를 지속 선보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는 추세를 반영,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총 30종, 34만세트를 준비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을 선물합시다’라는 컨셉트 아래 2~5만원대의 중저가는 물론 프리미엄 건강 세트까지 추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