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매일클래식 공연 모습... 매일유업 제공
2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3일 경산, 4일 부산 범어사에서 펼쳐져
큰 공연장뿐 아니라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군부대, 사찰 등 찾아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제23회 매일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공연은 10월 2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이어 3일에는 경산 제2수송교육단, 또 4일에는 부산 범어사에서 펼쳐진다. 이를 통해 ‘찾아가고 초대하는’ 매일 클래식의 좋은 취지를 되새길 계획이라는 것이 매일유업 측 설명이다.
‘매일 클래식’은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기업문화사업의 하나로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 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태동됐다.
이후 부산, 대전, 대구, 인천, 성남, 평촌, 고양, 전주, 오산, 춘천, 과천, 창원 제주 등 전국 각지로 순회공연을 다니며 매 회 마다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펼쳐 왔으며 올해로 23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가을의 인사, GREETINGS IN THE FALL’이라는 테마 아래 거쉬인의 노래와 라벨 소나타, 생상의 아리아와 슈만의 동화이야기, 한국가곡과 신나는 전통 Klezmer 까지 가을 정서를 표현하는 기악과 성악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메조소프라노 김지선, 클라리넷티스트 채재일,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피아니스트 이민정, 표트르 쿱카를 초청, 챔버 뮤직의 향연이 전개될 계획이다. 또 ‘제1회 매일 클래식’부터 음악감독을 맡아온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자의 입장에서 직접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큰 공연장뿐 아니라 경산소재 제2수송교육단, 매일유업 경산공장, 부산 범어사 등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작은 지역으로 다양한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로 진행돼,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본래 취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과 희귀병 PKU(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환아 가족캠프를 후원하는 등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