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10일 공개한 아이폰6S 플러스의 디스플레이용 백라이트 부품 공급 부족으로 출하에 t심각한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 KGI증권의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궈 밍치는 투자노트를 통해 5.5인치 아이폰6S 플러스용 백라이트 생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생산차질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한된 수량만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는 또한 “애플이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라디언트 사에 부품의 공급을 의뢰했다”고 밝히고 “비교적 원활한 생산을 보이는 아이폰6S의 배송도 공식 출시일인 오는 25일보다 3~4주 늦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로 생산에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부품은 아이폰6S 플러스용 백라이트로 출시 후 심각한 공급부족 문제를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라디언트 사는 7.9인치 아이패드 미니에 들어가는 백라이트 공급을 해 오고 있다. 따라서 현재 아이폰6S 플러스 백라이트 공급사인 미네베아 사보다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결과 라디언트 사는 현재 40%정도 차지하는 아이폰6S용 백라이트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80%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애플은 14일, 아이폰6S와 6S 주문 물량이 지난해 공개한 아이폰6와 6 플러스를 초과했다고 발표, 지난해 세운 첫 주말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지난해 첫 출시국에 중국이 포함되지 않은 숫자이기에 전작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은 과장된 발표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