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에 탑재된 QHD(2560×1440) 슈퍼아몰레드가 디스플레이메이트 화질 평가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평가를 받으며 종합점수 'Excellent A'를 획득했다.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 그룹인 디스플레이메이트가 19일(한국 시간) 공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5는 주요 평가 항목인 화면 밝기, 색 정확도, 소비전력 면에서 기존 기록들을 경신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소비전력 개선으로 최적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구현
갤럭시노트5는 해상도와 사이즈는 전작인 노트4와 동일하지만 밝기, 반사율 등 야외시인성 관련 성능과 전력효율 면에서 또 한 번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야외 시인성에는 화면의 밝기와 반사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화면이 밝고 반사율이 낮을수록 야외에서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강한 태양광 아래에서 측정 갤럭시 노트5의 최고 밝기는 861cd/㎡로 갤럭시 노트4의 750cd/㎡ 대비 14.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갤럭시S6의 784cd/㎡보다도 10% 가까이 더 밝다.
◆…자료:삼성전자
한층 더 밝아진 화면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노트5의 전력 소모량은 오히려 줄었다. 동일한 상황에서 갤럭시 노트4의 평균 소비전력은 1.80와트인 반면 노트5는 1.49와트를 기록, 노트5의 전력 효율성이 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계 최저 수준인 4.7%의 화면 반사율과 무한대에 이르는 명암비를 통해 어떤 사용 환경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가독성을 확보했다.
밝은 화면을 위해서는 소비전력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R(레드), G(그린), B(블루) 유기재료의 성능 개선을 통해 디스플레이 소비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 기술 혁신, AMOLED의 진화는 진행형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지난 2010년 본격적인 AMOLED 스마트폰 출시 이후 매년 발표되는 신제품에서 나타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체계적인 기술 혁신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해상도, 밝기, 야외 시인성, 전력 효율, 색 정확도 등 디스플레이의 성능과 화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의 기술혁신을 통해 AMOLED가 LCD를 능가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2011년 패블릿 시대를 연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다섯 번의 제품 출시를 통해 5.3인치에서 5.7인치로 화면 크기가 커지고 해상도도 초기 HD급에서 4배 증가한 QHD급까지 발전했다.
1인치당 화소 밀도를 나타내는 'PPI' 역시 두 배 가까이 늘어나 518 PPI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고 화면 밝기 역시 매번 비약적으로 발전해 현존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중 최고 수준인 861cd/㎡에 이르렀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로서 AMOLED의 기술 진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갤럭시 노트4 엣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플렉서블 엣지 디스플레이 기술이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 디스플레이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