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박정호 사장(사진 왼쪽 다섯번째)과 에릭슨한스베스트베리(Hans Vestberg) 회장(사진 왼쪽 네번째) 및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SK-에릭슨 ICT 파트너십 MOU’ 체결 후 3개 분야 협업
글로벌 시장 겨냥 ‘IoT 플랫폼·이머징 ICT 서비스·융합 보안 서비스’ 공동 개발
SK주식회사 C&C가 IBM(클라우드)에 이어 에릭슨(IoT)과 손잡고 ‘커넥티드 카, 차세대 헬스케어 등 IoT플랫폼 기반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IT서비스 시장에서 SI 중심의 수주형 사업구조를 플랫폼(솔루션) 중심의 경작형 사업 구조로 전환해 지속적인 매출·수익 확대를 이뤄가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는 지난 12일 SK서린빌딩에서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과 한스베스트베리(Hans Vestberg) 에릭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SK-에릭슨ICT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IoT 리딩 기업인 에릭슨과 협업할 분야는 ▲글로벌 특화 서비스用IoT 플랫폼
▲이머징ICT 서비스 ▲융합 보안 서비스 등 크게 세가지다.
187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이동통신장비기업 ‘에릭슨’은 연결 가능한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IoT 사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볼보에서 채택한 커넥티드비히클클라우드(CVC), 대규모 해운 사업자 머스크와 진행 중인 화물선적 분야의 커넥티드비히클이 모두 에릭슨의 IoT 플랫폼위에서 구현됐다.
이에 SK주식회사 C&C는 우선에릭슨의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특화 IoT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간다는 갈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SK주식회사 C&C가 강점을 지닌 ITS(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는 물론 커넥티드 카(Car)·커넥티드베슬(Vessel)·헬스케어(Health Care)등에서 특화 IoT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Global시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보다 빠른 글로벌이머징 ICT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는 복안아래 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한국∙일본∙대만 등 아∙태 지역 시장을 타깃으로 IoT 기기 인증, Global 재해복구(DR) 등 다양한 글로벌 이머징 ICT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SK가 가지고 있는 통신IT 서비스 역량과 에릭슨의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역량을 결합해 아·태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융합 보안 서비스 영역은 IoT 시장의 핵심 성장 영역이자 양사 모두 기술적 강점을 지닌 분야로,
양사는 SK주식회사 C&C의 보안전문 자회사 ‘인포섹’이 보유한 ‘정보보안’ 기술역량과 에릭슨의‘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결합, 에릭슨의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융합 보안 서비스 제공 등 보안 서비스 전반에 대한 협력도 계획 중에 있다.
“타깃 시장·사업별로 글로벌 ICT·솔루션 기업들과 강한 협업 생태계 조성”
SK주식회사 C&C 박정호 사장은 “글로벌 일등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ICT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이뤄가겠다”며 “글로벌 타깃 시장·사업별로 글로벌 ICT·솔루션 기업들과 강한 협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스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SK주식회사 C&C와 함께 네트워크드소사이어티의 혜택을 실현시키고 또한 받을 수 있는 강력한 ICT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주식회사 C&C는 지난 6월말 워커힐 호텔에서 ICT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지멘스, 에릭슨, IBM 등과 글로벌 ICT 융합 서비스 개발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한데이어, 지난달 15일 IBM과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