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주력 갤럭시S6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소폭 개선에 그쳐 판매가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48조원의 매출액과 6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 잠정치는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87%, 영업이익은 15.38% 증가한 수치이지만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각각 8.31%와 4.03% 감소한 실적이다.
2분기 메모리 및 반도체 시장이 호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주력 스마트 폰 갤럭시S6의 판매가 삼성전자의 주장처럼 활발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적과 관련 해외 언론들의 반응도 대부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옛 영광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엔가젯은 “1분기 실적발표 결과 삼성의 최신 주력 스마트 폰 판매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데 실패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전문가들은 회사가 갤럭시S6 엣지의 수요예측에 실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신화통신도 “삼성전자의 2분기 수익은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미미하지만 회복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주력 스마트 폰인 갤럭시S6가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함으로서 당초 예상 이익 7조100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