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루머스
애플 웹사이트에 아이폰5C와 유사한 아이폰6C 이미지가 등장, 4인치 아이폰이 새로 출시될 지에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플관련 웹사이트 맥루머스는 애플이 18일 애플스토어를 통해 출시한 라이트닝 도크를 판매목록에 올리면서 아이폰5C와 유사한 분홍(핑크)와 검정(블랙) 테두리를 가진 미지의 기기가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해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게시된 이미지에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그리고 아이폰5S가 라이트닝 도크에 장착돼 있으며 얼핏 보기에 아이폰5C와 거의 닮은 기기도 등장한다.
아이폰5C와 비슷한 기기가 특히 관심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기존의 홈 버튼이 아닌 터치ID센서를 장착했다는 점이다. 이는 그간 소문으로만 돌던 4인치 아이폰6C를 공개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과 대만의 업계 소식통들은 애플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 시장을 잃지 않기 위해 4인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최근 KGI증권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궈밍치는 차세대 아이폰은 4.7인치 및 5.5인치에 한정될 것이라며 4.0인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물론 궈 밍치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아이폰6C로 보이는 기기가 실수로 애플의 웹사이트에 등장했다는 것 또한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는 힘들어 궁금증을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