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아레나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의 디스플레이 벤치마크 및 색 정확도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우수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 폰아레나가 4일(현지시간) 갤럭시S 엣지 디스플레이의 주요 6개 항목에 대해 벤치마크를 시행한 결과 아이폰6와 6플러스보다는 다소 우세했지만 갤럭시 노트4에 비해서는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다양한 수준에서 적절한 밝기를 나타내는 감마 응답은 기준 값인 2.2에 거의 근접한 2.3으로, 2.23을 기록한 아이폰6에 조금 미치지 못했다. 아아폰6 플러스는 2.18, 갤럭시 노트4는 1.97로 측정됐으며 갤럭시S5가 2.25, LG G3도 2.26을 나타냈다.
◆…자료:폰아레나
최소 밝기에서는 1.4니트로 1니트를 보인 갤럭시 노트4와 넥서스6 다음을 차지하며 ‘최상’급으로 평가됐다. 아이폰6는 7니트, 아이폰6 플러스는 4니트가 나왔다. LG G3는 9니트로 ‘보통’평가를 받으며 평가 대상 중 꼴찌였다.
색 온도는 6971K(Kelvins)가 나와 기준 값 6500K보다는 다소 높게 나왔지만 크게 벗어난 수치는 아니어서 ‘최상’에 올랐다. 기준 값보다 높다는 것은 색상이 약간 푸르스름하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폰6 7162K, 아이폰6 플러스 7318K, LG G3 7099K로 ‘우수’, 갤럭시 노트4는 6667K로 ‘최상’이었으며 전작 갤럭시S5는 8183K로 ‘미흡’ 판정이 내려졌다.
색 표현 정확도에서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이기는 했지만 기본모드에서 표준 sRGB 색 영역에 머물러 완벽한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레이 스케일에서 ‘보통’ 수준인 5.82가 나온 반면 갤럭시 노트4는 3.1 아이폰6는 3.0, 6플러스는 3.82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그레이 스케일 5.82는 꼴찌 수준으로 전작 갤럭시S5 7.38에 이어 가장 나쁜 결과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갤럭시S6 엣지의 디스플레이 성능이 녹색 톤이 강조된 전작에 비해 많이 개선된 것은 인정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라며 “하지만 출시까지 상당한 시일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조정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