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지니스인사이더
애플이 지난 1분기(회계기 기준 1분기) 7450만대라는 기록적인 아이폰을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의 장점이 훨씬 많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이 지난 분기 기록적인 아이폰 판매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지만 이는 일순간의 인기에 불과할 수 있다”면서 “안드로이드 폰이 훨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아이폰은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없는 마이크로SD 슬롯이 없기 때문에 필요한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은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지만 아이폰은 일체형 케이스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고 안드로이드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LG전자, HTC 등 수많은 제조사가 있어 1개뿐인 아이폰에 비해 선택의 범위가 널은 장점도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는 스크린 샷 또는 다운로드한 그림, 그리고 사진들을 메시지에서 분리된 별도의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즉 안드로이드는 드래그 앤 드롭을 사용하는데 매우 용이하지만 애플은 이러한 편의성이 제공되지 않는다.
많은 사용자들이 애용하는 음악도 안드로이드는 파일 종류에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지만 아이폰이나 iOS은 반드시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내려 받을 수 있고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하는데도 아이포토(iPhoto)가 있어야 한다.
충전용 케이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안드로이드는 마이크로USB를 통해 어떤 기기든 충전이 가능한 반면 아이폰은 애플이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아이트닝 케이블’만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의 앱 스토어는 웹사이트로부터 직접 스마트 폰에 앱을 내려 받을 수 있지만 아이폰은 브라우저에 있는 아이폰 앱을 검색해 다운로드 하거나 설치하기 위해서는 아이튠즈나 앱스토어를 설치해야 한다.
이외에도 구글 맵(지도), 휴대폰 잠금 및 해제 방법, 홈 화면의 위젯 추가와 같은 사용자 정의, 자유로운 홈 스크린 애플리케이션 배치, 동시에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 실행 능력, 사용자가 인식하기 쉬운 알림 기능의 상단 배치, 알람시간 알림 방법 등이 아이폰에 비해 안드로이드가 우월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