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아레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갤럭시노트4가 넥서스6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는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된 넥서스6와 갤럭시노트4의 사진 이미지 블라인드(제조사를 밝히지 않은) 테스트 결과 갤럭시노트4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스트는 넥서스와 갤럭시노트4로 촬영한 여러 장의 이미지를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어떤 사진을 더 좋아 하는지’를 묻는 설문으로 진행됐다.
먼저 광량이 충분한 야외에서 범선을 촬영한 사진은 총 5703명이 설문에 응답, 73.7%인 4203명이 갤럭시노트4를, 26.3%인 1500명이 넥서스6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실내의 화원에서 꽃을 촬영한 사진의 선호도를 묻는 설문조사에는 총 5261명이 답을 했으며 갤럭시노트4의 사진이 더 좋다고 답한 사람은 92.13%인 4847명이었고 넥서스6는 7.87%인 414명만 선택했다.
야외의 음영을 촬영한 사진에서는 갤럭시노트4가 5146명 중 58.76%인 3024명의 지지를 받았지만 다른 2장의 사진과 달리 넥서스6도 절반에 가까운 41.24%인 2122명의 선택을 받았다.
녹색과 붉은 색의 색대비가 확연한 식물을 촬영한 이미지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가 넥서스6에 뒤지는 결과가 나왔다. 총 5124명의 독자 중 갤럭시노트가 좋다고 답한 사람은 42.3%인 2172명, 넥서스6를 선택한 사람은 57.61%인 2952명이었다.
마지막으로 광량이 부족한 야간에 식물은 찍은 사진에서는 갤럭시노트4가 압도적으로 앞섰다. 5090명 가운데 넥서스6가 우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8.84%에 불과한 450명만이 선택했다.
반면 갤럭시노트4의 사진 이미지가 더 좋다는 응답은 절대다수인 4640명(91.16%)을 차지했다.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장착된 카메라의 화소 수 차이에 따른 것일 수도 있지만 최적화 측면에서 갤럭시노트4가 앞섰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갤럭시노트4 카메라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사진을 더 잘 찍을 수 있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